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패밀리 컴퓨터 (문단 편집) == 패미컴 출시 == 발매 초반엔 그렇게 순조롭지는 못했다. 발매 1년만에 100만 대, 그리고 [[1984년]]까지 250만 대가 팔렸지만, 기기 불량으로 인한 클레임 처리, 쏟아지는 반품으로 상당히 고생했다. 컨트롤러의 버튼은 100만 회나 테스트 한 것인데도 불구하고, 통고무로 된 버튼이 패드에 박혀 빠지지 않는 일이 생겼고[* 버튼을 수직으로 누르는 [[게임 & 워치]]와 달리 TV 게임기는 버튼을 누르는 힘이 대각선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라고 한다. 때문에 이 힘을 견디는 원형 플라스틱 버튼으로 교체한다.] 소비자들이 RF 단자에 연결할 줄 모른다거나, 게임 화면이 옆집 텔레비전에 나온다거나 본체와 연결된 컨트롤러를 끊어먹는다거나 등등 당시 닌텐도로서는 스스로의 역량 이상의 물건을 만들어 낸 것이기에 문제가 많았다. 특히 PPU 열처리 문제로 게임에 버그를 일으켰고 닌텐도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소매점 주인들에게 직접 수리 교육을 시키기도 하고 타 게임회사들과 협의해 타사의 게임들도 디버그 작업을 했다. 이걸 두고 닌텐도의 전략이 아니었냐며 음모론을 제기하는걸 두고 우에무라는 턱도 없는 소리라며 부인했다. 1983년 연말 연시 시즌이 되기 전 [[야마우치 히로시]] 사장은 패미컴 전량 회수를 지시하면서 그 해 시즌을 놓치고 말았고,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됐다. 패미컴 초기엔 [[서드파티]]가 없었다. 닌텐도 역시 [[아타리]]처럼 서드파티라는 걸 만들 생각도 못했고, 애시당초 게임을 못 만들게 하려고 [[모스 테크놀로지 6502|CPU]]의 정체도 감췄기 때문이다. [[허드슨(일본 기업)|허드슨]]은 닌텐도와 친한 [[샤프(기업)|샤프]]의 소개로 패미컴 발매 전부터 인연을 맺게 되어 패밀리 베이식을 만들 수 있었지만 게임이나 개발 도구는 제멋대로 만든 다음 들고가서 교섭하고 계약하여 최초의 서드파티가 된 것이었다. [[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|남코]]의 경우도 어느 날 한 사원이 요즘 잘 나가는 거라며 패미컴을 사서 사무실에 가지고 왔다가 해킹한 결과 CPU 명령어 세트가 MOS 테크놀로지 6502라는 걸 알아내고 그 자리에서 패미컴 게임 제작 참여를 결정했다고 한다.[* 남코의 나카무라 사장이 직접 "왜 우리는 패미컴에 게임을 내지 않는 것인가"라고 일갈하며 패미컴 해석의 지시를 내렸다고도 하지만 저것도 실제 당사자들이 증언한 내용이다.] 그렇게 닌텐도의 도움 없이도 제멋대로 게임을 만들어서 닌텐도에 가져가서 서드파티에 참여시켜 달라고 반 협박으로 서드파티가 된 것이었다. 야마우치 사장의 반응은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전혀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황 그 자체였고 당시 남코는 굳이 참여시켜주지 않아도 잦은 송사로 다져진 남코 법무팀의 힘을 사용할 수도 있었다고 하지만, 완성품을 가져간 덕인지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에 임할 수 있었다고 한다. 남코의 게임들은 엄청나게 팔렸고 패미컴도 1984년을 잘 버틸 수 있었다. 이렇게 업계의 큰 손들이었던 [[허드슨(일본 기업)|허드슨]], [[남코]], [[타이토]], [[아이렘]], [[코나미]], [[자레코]] 6개 회사에는 연간 게임 제작 개수의 제한을 없애주었으며 허드슨을 제외한 5사와 선소프트, 반다이는 카트리지를 직접 제조할 수 있도록 우대해주었다. 사실 닌텐도에서 할 수 있던 것이라고는 '패밀리 컴퓨터는 [[닌텐도]]의 상표'라는걸 주장하고 그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에 불과했고, 이후 부랴부랴 라이선스 규칙을 만들어서 1986년에 완성했다. 대충 알려진 라이선스 규칙들은 '서드파티 참여시 라이선스 비용 납부와 1대 500만엔의 개발 기재를 빌리거나 구입', '1년에 발매할 수 있는 게임 수의 제한', '게임 카트리지의 제조는 닌텐도에게 위탁하고 비용은 선납', '게임의 내용을 닌텐도가 검사' 같은 것들이 있다. 남코는 이러한 우대 계약을 악용해 타사의 게임을 자사에서 생산해서 발매하는 등 닌텐도의 뒷통수를 치다가 밉보이고 첫 계약이 만료된 1989년 라이선스 우대 계약을 철회당한다. 당초 우에무라는 장난감 세계에서는 100만대라면 그럭저럭, 300만대쯤 팔면 대단할테고 그 이후엔 판매대수가 꺾이겠거니 생각했지만 1984년 11월 제비우스가 나오며 히트를 이어갔고 1985년 [[슈퍼 마리오브라더스]]가 발매되고 그때까지 400만대가 팔린 패미컴은 그 인기가 식기는 커녕 사회 현상이 되기에 이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